신한중소형주알파펀드, 순자산 200억 돌파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3. 4. 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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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중소형주펀드인 신한중소형주알파펀드가 순자산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순자산 상승은 최근 호조세에 접어든 성과가 영향을 미쳤다. 5일 기준 A1클래스 신한중소형주알파펀드의 1개월 성과는 4.07%, 3개월 성과는 17.11%로 각각 벤치마크지수(코스피 중형주)를 1.51%p, 6.3%p 앞섰다. 원통형 배터리 관련주인 상신이디피와 중국 임플란트 중앙집중식구매 정책의 혜택을 받은 덴티움 등이 높은 성과를 견인했다. 이와 같은 성과로 올해 초 148억9000만원이었던 펀드 순자산은 3개월 만에 202억원으로 35.8% 증가했다.

중·소형주가 일반적으로 단기성과에 초점을 맞추고 높은 등락을 보이지만 신한중소형주알파펀드는 최상위권에 속하는 장기 성과가 주된 강점으로 꼽힌다. 5년 수익률은 49.42%로 벤치마크지수를 45.16%p 앞섰으며 설정이후 수익률은 163.91%에 달해 벤치마크를 138.09%p 앞섰다.

특히 지난 10년의 성과를 살펴보면 2018년 단 한 해를 제외하고 모두 벤치마크지수를 넘어섰다.

신한자산운용 중소형주펀드인 신한중소형주알파펀드가 순자산 200억원을 돌파했다.
펀드 운용역인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장은 “신한중소형주알파펀드는 작년까지는 여러 산업 패러다임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변동성을 관리해 순환매 장세에 대응해 왔다”며 “올해 초부터는 기존 인프라, 전기차, 콘텐츠 및 친환경 패러다임 비중을 고수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실적이 강한 패러다임 종목 위주로 투자하되 2분기 이후부터는 경기 회복 가능성을 염두하고 성과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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