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세수 부족 가능성 크다..전기·가스요금 인상 조만간 결정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당초 세입 예산을 잡았던 것보다 세수가 부족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기재부가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계 국세수입은 54조 2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조 7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 부총리는 상반기까지는 세수가 부진한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도 자산시장 경기 회복 정도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올해 세수를 봐야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당초 세입 예산을 잡았던 것보다 세수가 부족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기재부가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계 국세수입은 54조 2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조 7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올해 걷어야할 세금은 400조 5천억원 정도로 추산되는데, 2월까지 걷힌 세금은 13.5% 수준입니다.
추 부총리는 상반기까지는 세수가 부진한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도 자산시장 경기 회복 정도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올해 세수를 봐야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을 잠정 보류한 것과 관련해선 "빨리 결정하고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공기업 적자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효율화를 도모해야하는 문제와 민생 불안이 크다는 점이 있는만큼 그 선상에서 고민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당에서 걱정을 하는만큼 정부와 전문가, 각계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진행됐다며 상황을 파악했으니 결정될 때가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경기부양책으로의 전환 여부에 대해선 당분간 물가 안정 기조를 확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