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농번기 일손 해결 외국인 계절 근로자 812명 순차 입국

이종재 기자 2023. 4. 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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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은 오는 11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입국한다고 7일 밝혔다.

11일 9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을 시작으로 필리핀의 산후안시 550명, 산호세시 197명, 로사리오 65명 등 총 812명이 5월30일까지 8차례에 걸쳐 인천공항,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홍천군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입국설명회를 열고 농가와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과 무단이탈 방지, 인권 보호 등 기본교육과 범죄예방 교육을 한 뒤 농가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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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5월 30일까지 8차례 나눠 입국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123명은 4∼6월 개별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자료사진)ⓒ News1 DB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오는 11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입국한다고 7일 밝혔다.

11일 9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을 시작으로 필리핀의 산후안시 550명, 산호세시 197명, 로사리오 65명 등 총 812명이 5월30일까지 8차례에 걸쳐 인천공항,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123명은 4∼6월 개별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입국설명회를 열고 농가와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과 무단이탈 방지, 인권 보호 등 기본교육과 범죄예방 교육을 한 뒤 농가에 배치한다.

또 근로자의 주거환경과 근로조건 준수 여부, 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을 모니터링하고, 농가주와 근로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언어소동 도우미를 배치할 예정이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계절근로자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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