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외교부 차관, 미국서 아그레망 받아… 조만간 부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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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한국대사에 내정된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이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을 받았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조 차관은 전날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을 받았다.
조 차관은 이르면 다음주 미국에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차관은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미국 측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대사로서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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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뉴스1에 따르면 조 차관은 전날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을 받았다. 조 차관은 이르면 다음주 미국에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차관은 지난달 29일 조태용 전 주미대사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되면서 신임 주미대사로 내정됐다.
통상 아그레망 부여는 4~6주 걸리는데 이번에는 불과 8일만에 부여됐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라는 특수한 상황을 앞둔 시점에서 미국의 배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 차관은 이번달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이전에 대사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조 차관은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미국 측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대사로서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장은 파견국 국가원수가 접수국 국가원수에게 보내는 문서로, 대사를 보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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