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경남=노수윤 기자 2023. 4. 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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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7년까지 국비 포함 257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고부가가치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고 기계공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창원시가 '의료·바이오 산업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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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미래먹거리 확보·산업다변화 마중물 기대
창원특례시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조감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7년까지 국비 포함 257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정밀기계 등 제조산업을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기기 부품제조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원특례시는 이 사업을 기계공업에 편중된 창원 산업구조를 전환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한국전기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응모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사업을 통해 △3D프린터, X-선 차폐실, GMP적합 생산시설 등 첨단의료기기 연구제조 인프라 구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 △AI·빅데이터 기반 설계·공정·제조 시뮬레이션 지원 △의료기기 부품 및 모듈 개발 지원 △시험, 인증 프로세스 지원 등을 시행한다. 의료기기 기술 분야의 전문가가 협업해 연구를 진행하고 결과물을 실제 제품으로 출시하면 경제적인 가치와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특례시는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를 현재 건립 중인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내에 구축할 예정이며 이곳에 의료·바이오 기업을 집적화해 의료·바이오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고부가가치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고 기계공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창원시가 '의료·바이오 산업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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