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공수요 코로나19 이전 74%까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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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항공편 이용객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74%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공항협의회(ACI)는 5일(현지시간) 지난해 세계 항공 여행객 수가 전년대비 53.5% 급증한 70억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탑승객 규모 상위 10개 공항의 여객 수는 전년대비 51.7% 증가해 코로나19 이전의 85.9%에 달했다.
전 세계 항공 화물량의 27%를 차지하는 상위 10개 공항의 항공 화물량은 전년대비 9.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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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지난해 세계 항공편 이용객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74%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공항협의회(ACI)는 5일(현지시간) 지난해 세계 항공 여행객 수가 전년대비 53.5% 급증한 70억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의 73.8%에 달하는 수치다. 탑승객 규모 상위 10개 공항의 여객 수는 전년대비 51.7% 증가해 코로나19 이전의 85.9%에 달했다.
미국이 아닌 곳에서 가장 붐빈 공항은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 공항으로 탑승객이 6610만명(5위)이었다. 이어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6430만명·7위) △영국 런던 공항(6160만명·8위) △인도 뉴델리 공항(5950만명·9위)△프랑스 파리 공항(5750만명·10위) 순이었다.
탑승객 상위 10개 공항 가운데 8곳이 아직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덴버 공항과 이스탄불 공항은 2019년보다 이용객 수가 각각 0.4%, 23.2% 늘었다.
전 세계 항공 화물량의 27%를 차지하는 상위 10개 공항의 항공 화물량은 전년대비 9.9% 감소했다. ACI는 “항공 화물량 지속적인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무역 및 공급망의 혼란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에서 항공 화물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홍콩 공항이었다. 이어 △미국 멤피스 공항 △미국 앵커리지 공항 △중국 상하이 공항 △미국 루이빌 공항 △인천공항 순이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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