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8~15일 유럽 출장… 문화‧경제 교류차

이주현 2023. 4. 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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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과 프랑스, 폴란드 등 3개국을 둘러본다.

문화‧경제 교류 차원이다.

주 스페인 한국문화원과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협약식에 참석하는 등 3일간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폴란드로 넘어가 브로츠와프시청을 찾아 경제와 문화, 행정 등 교류 방안을 협력한 뒤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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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과 프랑스, 폴란드 등 3개국을 둘러본다. 문화‧경제 교류 차원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먼저 스페인을 방문해 오는 9월 1일부터 45일간 열리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해외 홍보 설명회를 연다. 주 스페인 한국문화원과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협약식에 참석하는 등 3일간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프랑스로 옮겨 국립도서관이 주관하는 직지 원본 전시 개막행사에 참석한다. 그간 직지 원본 공개에 소극적이었던 프랑스국립도서관이 1973년 '동양의 보물'展 이후 50년 만에 대중들에게 직지를 재공개하는 매우 이례적인 행사다. 역사상 최초로 구텐베르크 42행 성서와 같이 전시된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다음 날에는 유네스코 본부를 찾아 유네스코 직지상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 박상미 대사와 직지 복제본 및 한지 특별전 공동주관 협약을 체결하는 일정도 있다.

이어 폴란드로 넘어가 브로츠와프시청을 찾아 경제와 문화, 행정 등 교류 방안을 협력한 뒤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브로츠와프시에 진출해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을 방문해 생산공정 견학, 기업관계자 면담 등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이 시장은 "이번 해외출장을 계기로 국제적인 홍보와 협력을 통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열 것"이라며 "문화를 미래산업으로 성장 발전시키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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