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17살 연하’ 정은지와 핑크빛? “운동하니까 매력있어..농담 아냐”(‘짐종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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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에이핑크와 함께 운동을 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에이핑크를 초대한 김종국은 "남주는 어제 체육관에서 봤다. 피티를 했는데 얘 돌아다닐 때 보면 끌려다니는 애처럼 다닌다. 본인의 의지가 없다. 운동을 좋아하거나 하는 사람들은 열정적으로 다니는데 트레이너가 걸어다니면 골반도 약간 안쪽으로 말려가지고 다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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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수 김종국이 에이핑크와 함께 운동을 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종국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말이 통하는 후배 아이돌.. (Feat. 에이핑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에이핑크를 초대한 김종국은 “남주는 어제 체육관에서 봤다. 피티를 했는데 얘 돌아다닐 때 보면 끌려다니는 애처럼 다닌다. 본인의 의지가 없다. 운동을 좋아하거나 하는 사람들은 열정적으로 다니는데 트레이너가 걸어다니면 골반도 약간 안쪽으로 말려가지고 다닌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주는 김종국을 ‘선생님’이라 부르며 운동하는데 잠깐 휴대폰 만지고 있었더니 ‘쉬는 거야?’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네가 나 자꾸 선생님이라고 하니까 내가 어린 아이돌하고 찍었거든? 나 운동하는 사람으로 알더라 진짜. 내가 가수인 걸 모르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
에이핑크는 나이 얘기를 하다 “우리가 생각보다 어리다”고 하자 하영이 김종국에게 “50”이라고 했고 김종국은 “50이라니 48살이다”고 했다. 48살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김종국의 비주얼에 남주는 “와 그런데 진짜 운동을 해야 되네”라고 감탄했다.
김종국은 “운동을 하면 살짝 노화를 늦출 수 있는 거 같다. 피부 얘기 나왔지만 나는 아무것도 안한 다. 스킨, 로션밖에 안 바른다. 올해부터 선크림을 바른다”고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특히 김종국은 매일 아침 라면을 먹지만 살이 안 찐다고. 그는 “연료라고 생각하고 운동하면 된다. 살이 안 찐다”고 했고 남주는 “라면을 먹어도 살이 찔 수 없는 게 어제도 한 2시간 근력만 하더라”라고 했다.
남주는 “비 선배님을 가르치고 계시더라”라고 했고 김종국은 “내가 집에 가려고 했는데 비가 왔다. 그런데 갑자기 ‘아 뭐예요 올 때 연락하셔야죠’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그럼 좀 해’ 가려고 하다가 걔랑 또 운동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남주는 “그런데 어제 하체 운동한다고 관장님께 혼나던데 어떻게 된 거냐”고 했고 김종국은 “그게 아니라고 내가 하체를 그 전에 했는데 지훈이가 오는 바람에 또한 거다. 그런데 그 구석에서 하체 운동을 또 하고 있으니까 형이 ‘너 제정신이냐’고 한 거다”고 했다.
또한 은지가 자신을 ‘차세대 트레이너’라고 소개하자 남주는 “언니가 해외 가서 하영이랑 댄서 분들께 운동을 가르쳐주고 왔다. 그래서 내가 짐은지라고 했다”고 했고 김종국은 “좀 더 운동을 열심히 하고 하니까 나이가 드니까 더 매력있어졌다. 농담이 아니다”고 했다. 남주는 “운동하는 여자 어떠냐”고 했고 김종국은 “운동하는 여자 감사하지”라며 미소 지었다.
김종국은 “솔직하게 얘기하면 운동하는 걸 안 말리는 여자가 제일 좋다. 왠만하면 나는 갈등이 잘 없다. 유일한 갈등이 운동이다. 술, 담배도 안해. 안 놀아. 집, 일, 운동만 해”라고 했다. 하영이 “최고의 남자친구라고 생각하는데”라고 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내가 여자친구랑 데이트 했는데 그날 일찍 운동을 못 하고 여자친구를 만나서 데이트를 했다. 그럼 어쨌든 운동을 가야 하는데 막 초조해 한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안 보낸다. 너무 늦게까지 있어야 된다. 그런데 나는 너무 가고 싶고 그렇다”고 했고 에이핑크의 야유를 받았다.
이후 김종국은 에이핑크 멤버들의 운동자세를 봐주며 운동을 이어갔고, 마치 트레이너처럼 섬세하게 자세를 교정해줘 눈길을 끌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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