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배후 의혹 재력가 법원 호송…구속심사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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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 수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유씨는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인정하냐' '범행 직후 이경우는 왜 만났나' '범행 전후로 6000만원을 (이경우가) 받은 적 있나' '아내도 이번 사건 에 연관 있나' '피해자와 원한관계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호송차에 올랐다.
유씨는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피해자 A씨와 함께 과거 퓨리에버코인(P코인)에 투자했으며 이후 A씨와 코인 시세 폭락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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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강남 납치·살해 사건'에서 피의자 이경우(35), 황대한(35), 연지호씨(29) 등 3명에게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유모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호송됐다,
7일 오후 2시 수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유씨는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인정하냐' '범행 직후 이경우는 왜 만났나' '범행 전후로 6000만원을 (이경우가) 받은 적 있나' '아내도 이번 사건 에 연관 있나' '피해자와 원한관계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이 호송차에 올랐다.
경찰은 앞서 5일 경기 용인에서 유씨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는 과거 코인 등으로 큰돈을 번 재력가로 알려졌다.
유씨는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피해자 A씨와 함께 과거 퓨리에버코인(P코인)에 투자했으며 이후 A씨와 코인 시세 폭락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과정에서 피의자들에게 살인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의 배우자인 황모씨도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 이번 사건이 코인 관련 범죄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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