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미 별세, '조카' 한상진 급히 귀국…빈소서 유족과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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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상진이 이모이자 가수 고(故) 현미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한상진은 7일 오전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된 현미의 빈소에 조문했다.
가수 하춘화는 빈소를 찾아 "6살에 데뷔했을 때 (현미와) 한 무대에 섰다. 이미자, 현미, 패티김 선배님은 내가 '아줌마' '엄마'라고 부르던 분들"이라며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 100세 이상 살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쉽다. 20년은 더 사셨어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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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상진이 이모이자 가수 고(故) 현미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한상진은 7일 오전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된 현미의 빈소에 조문했다.
그는 빈소에서 유족과 끌어안고 한동안 눈물을 흘렸다. 또 상주로서 현미의 두 아들과 함께 문상객을 받고 있다.
한상진은 미국에 체류하고 있었지만, 지난 4일 현미의 비보를 듣고 급거 귀국했다. 그는 발인식까지 상주로서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한상진은 현미의 친조카다. 한상진의 모친은 현미의 동생으로, 현미는 과거 한 방송에서 한상진을 향해 "내가 업어 키웠는데 탤런트가 될 줄 누가 알았냐"고 말하기도 했다.
고인은 또 조카인 노사연, 한상진 등을 언급하며 "가족 시트콤을 촬영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가족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조문 첫날인 이날 빈소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하춘화는 빈소를 찾아 "6살에 데뷔했을 때 (현미와) 한 무대에 섰다. 이미자, 현미, 패티김 선배님은 내가 '아줌마' '엄마'라고 부르던 분들"이라며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 100세 이상 살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쉽다. 20년은 더 사셨어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가수 이미자 박구윤, 나훈아, 윤석열 대통령 등은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현미는 4일 오전 9시 37분쯤 서울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5일간 치러지며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았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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