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구유경의 비비디바비디부! 뷰티㉒] 안티에이징, 이젠 ‘바르는 보톡스’로 속탄력 UP! 모공까지 순삭!

2023. 4. 7. 14:2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화장품은 첨단 과학의 선물인 것 같아요.

끊임없이 시간을 거스르며 피부의 젊음을 지켜 주니까요”
 
후회 없는 삶이란 무엇일까요? 지나고 나면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 것이 인생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조금이라도 덜 후회하는 선택을 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제가 40대에 뒤늦게 홈케어에 입문하게 된 것도 어쩌면 ‘덜 후회하는 인생’을 보내기 위한 노력이 아닐까 해요.
 
저는 10대 사춘기 무렵에는 여드름성 피부로, 그 이후부터는 민감성 피부로 발진, 가려움증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을 달고 살아 왔어요. 그만큼 전문 병원과 관리실의 도움도 많이 받아 봤고, 좋다고 소문난 화장품은 거의 다 사서 써 본 것 같아요.
 
이런 노력 탓인지 이제 사춘기 여드름과 흉터는 거의 사라졌어요. 하지만 수시로 뒤집어지고 발진이 일어나는 민감성 피부는 아직도 완전히 나아지지 않아서 자주 애를 먹이곤 합니다. 화장품이나 물, 햇빛, 음식 등 외부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피부는 주로 붉은 발진으로 나타나고, 때에 따라서는 볼이나 턱에 하나씩 올라오는 커다란 뾰루지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때문에 매일 아침, 저녁 바르는 기초 화장품 선택도 무척 신중할 수 밖에 없었어요. 자극 없이 순한 성분으로 만든 수분 베이스 제품을 선호했어요. 피부는 건조한 편인데 오일감이 풍부한 화장품을 바르면 트러블이 올라와 속을 썩이더라고요.
 
오일 특유의 영양감이나 강력한 보습력은 아쉬웠지만, 수분 타입 제품을 여러번 덧바르고 팩으로 영양을 채워가며 스킨케어를 시작했어요. 이때 제 눈에 들어온 획기적인 홈케어 제품이 ‘보토기 앰플’이에요. 맑고 투명한 수분 타입 앰플임에도 불구하고 피부 속까지 깊게 침투해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 주더라고요.
 
제가 보토기 앰플이라고 부르는 이 제품은 아로셀의 ‘보툴케어 이엑스키트’예요. 1세트 기준 2주 관리용 앰플로, 캡슐로 개별 포장된 14개의 앰플과 2개의 세이프캡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5ml 용량의 캡슐에 담긴 앰플은 보툴리눔 톡신 유래 성분이 주성분으로 ‘바르는 보톡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해요.
 
실제로 보토기 앰플은 스킨 보톡스 주사를 맞은 것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화장품이에요. 하루 1캡슐을 아침, 저녁으로 나눠서 2주간 발라주면 피부 속부터 팽팽하게 차오르는 볼륨감을 느낄 수 있어요. 푹 꺼진 눈밑이나 팔자주름 등의 부위는 2~3일만에 효과가 나타나기도 해요. 피부 안쪽에서부터 팽팽하게 당기는 느낌이 듦과 동시에 매끈해진 피부를 보면 절로 탄성이 나와요.
 
그리고 안색이 맑아짐과 동시에 피부가 쫀쫀해지는 효과도 확인할 수 있어요. 보툴리눔 유래 성분이 피지분비를 조절하고 느슨해진 피부 세포를 꽉 잡아주기 때문인데요.

한 달 정도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에 팽팽해짐과 동시에 넓어진 모공까지 좁아진 것을 느낄 수 있죠. 피부 속에 수분과 탄력이 채워지면서 덩달아 노화한 모공에도 힘이 생기는 건데 뻥뻥 뚫린 모공이 작아지면 피부가 한결 매끄럽고 화사해 보여서 만족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평상 시 저는 보토기 앰플을 스킨 부스터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특유의 빠른 흡수력과 침투력을 이용하는 건데요. 앰플이나 크림 등 다른 화장품을 바르기 전에 보토기 앰플을 먼저 발라주면 흡수되며 피부 속에 길을 열어, 각 제품들의 유효 성분들까지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 홈케어 효과를 배가시켜 준다고 해요.
 
저는 주로 탱바팩을 할 때, 줄기세포 앰플이나 줄기세포 크림을 바르기 전에 보토기 앰플을 사용해요. 제형 자체가 맑고 투명한 수분 타입이라 사용감이 가벼운 탓에 1캡슐을 한 번에 다 발라도 피부에 크게 부담이 없어요. 때문에 집중관리가 필요한 날은 1회 관리에 1캡슐을 다 바르고 그 위에 줄기세포 앰플인 타임앰플과 크림을 레이어드해 주고 있네요.
 
수분 타입 앰플이지만 의외의 보습력과 주름개선 효과를 가진 앰플이라니 참 신기하지 않나요? 바로 이런 점이 바이오 화장품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기존의 화장품들이 지닌 단점은 보완하고 효능과 효과는 극대화한! 순하고 안전한 화장품이라는 점 말이에요.
 
특히 저처럼 피부가 심각하게 예민한 경우라면, 트러블 없이 모든 피부에 잘 맞는 바이오 화장품이 반가울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 피부 트러블과 흉터, 울긋불긋한 발진과 가려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이미 절반은 합격점을 줬거든요.
 
이젠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 하나도 과학적 검증을 거치는 좋은 시대를 살고 있어요. 그만큼 인체에 안전한 성분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화장품의 효과도 혁신적으로 좋아지고 있죠. 말 그대로 누구나 노력만 하면 젊고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게 된거에요.
 
얼마나 관리했느냐에 따라 얼굴 나이가 천차만별인 시대잖아요. 30대 같은 50대 여배우들을 보며 아직도 부러워만 할 건가요? 이젠 나 자신을 돌봐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좋은 화장품과 성실한 노력만 있어도 우리 피부는 충분히 어려질 수 있어요. 여기에 당장 시작하려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우리 모두 젊고 아름답게 나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루 10분도 좋고 20분도 좋습니다. 하루 한 번은 나를 돌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 작은 노력은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거예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더 젊게! 아름답게! 거듭나길 원한다면, 작은 관리라도 시작해 보세요. 변화는 실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글 The bree 구유경 (@madamebree_)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