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역귀신' 괴담 속 그녀…원작 웹툰 싱크로율 200% '음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옥수역 괴담의 그녀가 온다.

7일 '옥수역귀신' 측은 웹툰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만취녀 실사'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스틸은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공포 웹툰 '옥수역 귀신'의 만취녀와 똑같은 모습을 담아 이목을 끈다. 멀리서 고개를 깊게 숙이고 있는 검은 옷을 입은 여성은 기이한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클로즈업돼 몸을 뒤로 젖힌 여성의 모습은 마치 누군가 머리를 잡고 흔드는 것 같은 느낌으로 공포감을 끌어올린다. 

2011년 호랑 작가가 옥수역 괴담을 모티브로 모션 효과를 넣은 공포 웹툰을 탄생시키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옥수역귀신'은 원작에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더해 한층 강력해진 공포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옥수역귀신'은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이 취재를 시작하고 진실에 다가갈수록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오는 4월19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