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자회사 방문으로 ‘현장 행보’ 본격화

이병훈 2023. 4. 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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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임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회사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

임 회장은 우리벤처파트너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금융의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됐으며, 기업 생애주기에 맞춘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돼 기업금융 밸류체 체계가 구축됐다"며, "은행, 사모투자(PE)와의 협업으로 기업금융 강점인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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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임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회사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

7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4일 자회사인 우리벤처파트너스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면서 현장 행보를 본격화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우리벤처파트너스를 방문해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왼쪽 세 번째) 및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임 회장은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우리금융의 15개 전체 자회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임 회장이 처음으로 방문한 자회사로, 지난달 23일 우리금융에 신규 편입한 벤처캐피탈 업체다.

임 회장은 우리벤처파트너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금융의 비은행부문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됐으며, 기업 생애주기에 맞춘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돼 기업금융 밸류체 체계가 구축됐다”며, “은행, 사모투자(PE)와의 협업으로 기업금융 강점인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이날 또다른 자회사인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연이어 방문했다. 순차적으로 나머지 자회사도 방문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자회사의 본원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적극 지원해 그룹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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