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견미리 딸’ 이다인, 오늘 결혼… 열애 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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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36)와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31·본명 이라윤)이 부부가 된다.
이승기는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다인은 탤런트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다.
이 때문에 이승기의 일부 팬들은 이다인과 열애를 반대하며 그의 집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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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36)와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31·본명 이라윤)이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7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한 지 약 2년 만이다. 결혼식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 2부는 이수근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른다.
앞서 이승기는 올해 2월 친필 편지로 결혼을 발표했다. 이승기는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다인은 탤런트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다. 이다인은 지난 2014년 배우로 데뷔해 지금까지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올해 방송 예정인 MBC 사극 ‘연인’의 출연도 앞두고 있다.
이다인의 양아버지는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 2018년 1심에서 징역 4년 및 벌금 25억원을 선고받았다. 이 때문에 이승기의 일부 팬들은 이다인과 열애를 반대하며 그의 집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을 촬영 중이다. JTBC 아이돌 오디션 ‘피크타임’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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