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윤재옥 원내대표에 "친윤 일색…정치 복원 절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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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윤재옥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관련 "정치 복원이 절실하다"며 "통법부를 자처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윤 원내대표가 출마 기자회견, 인터뷰를 통해 강조한 민심의 힘, 역지사지와 균형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류호정 원내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윤 원내대표가 강조한 민심의 힘이 여야 협치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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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치 복원 절실, 끈 이을 책무 與에"
"친윤 일색 평가 엄중, 통법부 말라"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정의당이 윤재옥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관련 "정치 복원이 절실하다"며 "통법부를 자처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윤 원내대표가 출마 기자회견, 인터뷰를 통해 강조한 민심의 힘, 역지사지와 균형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어느 국회보다 민심과 괴리된 21대 국회, 여야 간 대화보다는 대결과 반목이 일상이 된 21대 국회에 정치 복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21대 국회 임기 마지막 1년을 앞두고 여야 원내 지도부 교체가 한창이 지금, 집권여당 원내대표로 정치를 복원하고 협치 물꼬를 트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 문을 열자마자 양곡관리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여야 관계와 행정부와 국회 관계가 경색되고 있다"고 짚었다.
또 "노란봉투법 등 야당이 추진하는 민생 입법이 줄줄이 거부권 대상에 오를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야당 역시 대화와 타협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지만, 그 끈을 이을 책무는 집권 여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시민 삶에 무한 책임지는 집권 여당이 보다 품을 넓히고 야당과 대화할 수 있게 힘써 달라"며 "정의당도 제2야당으로 협력할 건 하겠다"고 했다.
류호정 원내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윤 원내대표가 강조한 민심의 힘이 여야 협치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21대 국회 마지막 임기 1년을 앞둔 만큼 집권 여당 원내 사령탑으로서 윤 원내대표 책임이 막중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더해 "복합위기와 민생위기 앞에 여야가 제시한 대책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의회정치를 복원하는 데 애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류 원내 대변인은 국민의힘 지도부 상대 비판 여론을 상기하면서 책임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새 지도부 선출 후에도 계속되는 국민의힘 내부 혼란, 지도부 인사를 둘러싼 논란에 시민들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당과 원내 지도부 모두 친윤 일색이란 세간 평가도 엄중하다"며 "당정 일체로 국정 책임성은 키우되 통법부를 자처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안전운임제와 건강보험 국고지원, 노란봉투법 등 민생입법과 유가족과 시민들의 바람인 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에 집권여당답게 책임 있게 나서주길 바란다"고 더했다.
이와 함께 "정의당 또한 대안의 경쟁,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민생과 신뢰 회복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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