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m’ 파이어볼러 장현석, 6이닝 12K 위력투…4강 이끌다

한용섭 2023. 4. 7.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마고 장현석이 6이닝 12탈삼진 1실점 위력투로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장현석은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북고와의 2023 이마트배 고교야구 8강전에서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구원 투수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50km대 후반의 빠른 구속으로 고교 투수 중 최대어로 평가받는 장현석은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유력한 1순위 후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마고 장현석. / SBS 뉴스 화면

[OSEN=한용섭 기자] 용마고 장현석이 6이닝 12탈삼진 1실점 위력투로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장현석은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북고와의 2023 이마트배 고교야구 8강전에서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구원 투수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용마고가 0-1로 뒤진 3회 1사 2,3루 위기에서 장현석이 등판했다. 용마고 내야진은 전진 수비를 펼쳤고, 장현석은 첫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유격수가 홈으로 던져 3루주자를 협살로 몰았는데, 3루수가 포수에게 공을 받고서 떨어뜨리는 실책으로 3루주자가 득점했다.

이 실책으로 2-0가 되고 1사 2,3루 위기가 반복됐다. 장현석은 전미르를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스코어는 3-0이 됐다.

이후 추가 실점없이 3회를 마친 장현석은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150km가 넘는 강속구와 커브 등 변화구로 탈삼진 퍼레이드를 펼쳤다. 6회 KKK로 끝내는 등 9회 1사까지 12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9회 첫 타자 신지후를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무사 1루에서 이한진을 커브로 이날 12번째 삼진을 잡아냈다. 투구 수 89구가 되자 1루수로 자리를 옮기면서, 경기를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했다.

투구 수 제한 때문이었다. 89구를 던진 장현석은 4강전에는 등판하지 못하지만, 용마고가 결승전에 진출하면 다시 등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현석이 1루수로 가고, 최연수가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1점을 줬지만, 2사 1,3루에서 1루수 강습 타구를 1루수 장현석이 잡아서 1루 베이스를 밟아 경기를 끝냈다.

150km대 후반의 빠른 구속으로 고교 투수 중 최대어로 평가받는 장현석은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유력한 1순위 후보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느냐, KBO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하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