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 CVPR 논문 채택…“이미지 생성 AI 데이터 부족 극복 제안”
뤼이드의 논문은 AI를 활용한 이미지 시각화 기술과 관련된다. 기존의 텍스트 입력에 의한 이미지 생성 AI로 유명한 ‘미드저니’ ‘달리’ ‘스테이블 디퓨전’을 사용할 때보다 확장된 다양한 방법으로 생성 결과를 제어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AI를 이용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여러 기술 가운데 최근 가장 주목받는 디퓨전 모델은 노이즈와 같은 무작위한 입력을 넣고 점차 원하는 이미지에 근접하도록 변화해나가는 과정을 반복 수행해 보다 정교하고 현실적인 이미지를 생성해내는 기술이다. 이 과정을 의도에 맞게 제어하려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
뤼이드에 따르면 회사 연구진은 디퓨전 방식으로 데이터를 직접 만들어 데이터 부족을 극복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논문에는 뤼이드의 AI 연구자 7인이 공동 참여했다. 뤼이드 AI 콘텐츠팀의 고효준, 이윤성 연구원, 뤼이드 AI 러닝팀의 김진영 연구원이 핵심적으로 연구를 이끌었다.
뤼이드에서 텍스트, 이미지, 영상을 AI로 생성하는 콘텐츠 AI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는 최승택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일대일 AI 튜터 개발에 있어 학생 개개인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막대한 데이터 수집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VPR 학회는 매년 6월 전 세계 컴퓨터 비전·패턴 인식 분야 연구 권위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학술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CVPR 국제학술대회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뤼이드 연구진도 참여해 연구한 논문을 발표하고 전 세계 AI 연구자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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