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원→해피 원→?' 첼시, 무리뉴와 접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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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60)의 첼시 FC 3기가 만들어질까.
스페인 언론 'relevo'는 6일 "현재 첼시는 감독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 루이스 엔리케, 율리안 나겔스만,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에 이어 무리뉴 감독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번주 첼시가 무리뉴 감독과도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04년부터 3년간 첼시를 반석 위에 올려놓으며 '스페셜 원(특별한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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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주제 무리뉴(60)의 첼시 FC 3기가 만들어질까.
스페인 언론 'relevo'는 6일 "현재 첼시는 감독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 루이스 엔리케, 율리안 나겔스만,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에 이어 무리뉴 감독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번주 첼시가 무리뉴 감독과도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첼시는 토드 볼리 신임 구단주 부임 이후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두 명의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잔여 일정을 맡길 프랭크 램파드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시간을 번 첼시는 차기 시즌부터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이끌어갈 인물을 찾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적합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커리어 부침도 있었던 무리뉴 감독은 AS 로마에서 다시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라커룸 통제가 안 된다고 알려진 첼시 스쿼드에 무리뉴 감독의 능력이 빛을 낼 수 있다. 또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있는 상황에서 통역사 출신으로 다국어가 가능한 무리뉴 감독의 존재는 소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만약 무리뉴 감독이 첼시로 온다면 세 번째 임기가 된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04년부터 3년간 첼시를 반석 위에 올려놓으며 '스페셜 원(특별한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3년부터 2년간은 '해피 원(행복한 사람)'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무리뉴 감독이 첼시 세 번째 임기를 갖게 될지. 또 그렇게 된다면 어떤 별명을 갖게 될지. 현실로 이뤄질지 알 수는 없지만 이를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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