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한국관광공사와 글로벌 MZ세대 잡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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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069960)은 7일 한국관광공사와 쇼핑 명소 육성 및 방한 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과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 협력에 나선 건 최근 방한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K-쇼핑을 대한민국 필수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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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7일 한국관광공사와 쇼핑 명소 육성 및 방한 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과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쇼핑·문화를 아우르는 K-콘텐츠를 공동 육성해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향후 △외국인 관광객 방문 활성화 △해외 신규 시장 개척 △콜라보 콘텐츠 공동 기획 및 홍보 △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 협력에 나선 건 최근 방한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K-쇼핑을 대한민국 필수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더현대 서울은 한국 MZ세대가 열광하는 인증샷 성지로 해외 관광객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면서 대한민국 대표 쇼핑 명소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외국인 매출 증가세도 뚜렷하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누적 매출과 객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872.6%, 797.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Z세대 외국인 고객의 구매가 눈에 띈다. 글로벌텍스프리(GTF)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더현대 서울 외국인 구매 고객 중 20~30대 고객 비중은 61.5%로 나타났다. 구매 고객 세 명 중 두 명은 MZ세대 외국인인 셈이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최근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데 이어 태국 쏭끄란(13~15일), 인도네시아 르바단(21~26일) 등 동남아 국가의 연휴가 이번달 몰려 방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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