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디지털 전환시대 맞아 미래 교육에 대한 철저한 대비 필요"

이호승 기자 서한샘 기자 2023. 4. 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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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7일 "지금은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교육에 대해 철저한 대비와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교위 5개 특별위원회 위촉식'에서 "지금까지의 교육 시스템에서 발전해 개인이 창의성·능력을 발휘하고 인격체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 5개를 선정해 특위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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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 5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위원 위촉식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2023.3.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서한샘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7일 "지금은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교육에 대해 철저한 대비와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교위 5개 특별위원회 위촉식'에서 "지금까지의 교육 시스템에서 발전해 개인이 창의성·능력을 발휘하고 인격체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 5개를 선정해 특위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대학입시제도 개편 특위와 관련, "다양한 재능을 갖춘 아이들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로 키워내기 위해 어떤 방식의 선발이 가장 공정하고 합리적인지 특위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했다.

지방대학 발전 특위에 대해서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 수도권 대학 선호 경향으로 위기에 놓인 지방대 육성을 위해 실현 가능한 발전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며 "인재들이 지역에 유입되고 지역사회·지방경제가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건설적인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직업·평생교육 특위에 대해서는 "직업계고, 전문대 활성화뿐만 아니라 나이와 관계없이 모두 원하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 중요성이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가장 귀 기울여야 하는 분야"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미래과학인재양성 특위에 대해서는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며 "과학인재 수요가 다변화됨에 따라 인재 양성 전략을 어떻게 수립해야 하는지 전문가적 관점에서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인교육 특위에 대해서는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과 상대를 배려하는, 선한 마음을 가진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장기 미래 교육을 고민할 예정"이라며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들의 미래를 그려줄 수 있는 길을 우리가 신뢰있게 만든다면 기여한 보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혜안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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