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지난해 흑자 전환…고환율·수출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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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이미 마틴 한국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흑자 전환은 우호적 환율, 수출 증가,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 노력에 따른 결과"라며 "2023년은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의 지속적 상승과 비우호적 환율 변동성으로 재무 성과에 도전적인 환경"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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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송응철 기자)
한국GM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고환율 효과와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해 매출 9조102억원과 영업이익 2766억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기록해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이 모두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에이미 마틴 한국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흑자 전환은 우호적 환율, 수출 증가,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 노력에 따른 결과"라며 "2023년은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의 지속적 상승과 비우호적 환율 변동성으로 재무 성과에 도전적인 환경"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올해 주요 과제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2023년 신모델들의 성공적인 내수시장 출시 △부평·창원공장에서 연 50만 대 규모의 안정적 생산 증대 △원자잿값·물류비 상승을 감안한 비용 절감 △내수시장 수익성 확대를 위한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제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2018년의 경영 정상화 약속을 이행하고 매년 적자 폭을 줄여나가면서 한국 사업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의 과제는 외적 요인에 관계 없이 지속가능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토대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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