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은동 119가구·사당동 965가구 신축 아파트 들어선다

정영희 기자 2023. 4. 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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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4-11번지 일대에 공공임대주택 8가구를 포함한 11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지하철 4, 7호선 이수역과 가까워 거주 편의성이 높은 동작구 사당동 161-55번지 일원에는 총 965가구의 대규모 공동주택과 커뮤니티지원시설이 생긴다.

4만5586.0㎡ 규모 대상지에 지하3층~지상29층, 총 965가구(공공임대주택 89가구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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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6일 열린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 개최 결과 서대문구 홍은동 14-11번지 일원에 대한 홍은8-1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결정(안)과 동작구 사당동 161-55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과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됐다고 7일 전했다. 사진은 홍은8-1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4-11번지 일대에 공공임대주택 8가구를 포함한 11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지하철 4, 7호선 이수역과 가까워 거주 편의성이 높은 동작구 사당동 161-55번지 일원에는 총 965가구의 대규모 공동주택과 커뮤니티지원시설이 생긴다.

서울시는 6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해 서대문구 홍은동 14-11번지 일원에 대한 홍은8-1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홍은8지역주택조합사업지, 홍은제13주택재개발사업지와 인접해 있는 곳으로 노후·불량한 주거지에 주변 지역과의 조화로운 적정 개발을 유도하고자 주민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대상지 4508.98㎡에 지하4층~지상17층 규모로 공동주택 119가구를 신축하며 이 중 8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동작구 사당동 161-55번지 일원 지구단위계획구역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이날 수권소위원회에서는 동작구 사당동 161-55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과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 4,7호선 이수역 역세권에 해당하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열악해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역세권 지역 특색을 살려 도시환경을 정비하고자 하는 것이 시의 목표다.

4만5586.0㎡ 규모 대상지에 지하3층~지상29층, 총 965가구(공공임대주택 89가구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생활공유가로변(사당로27길)에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지원시설을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더하고 커뮤니티지원시설 내에는 시 생활권계획에 따른 동작구 필요시설인 청소년 문화센터가 들어설 방침이다.

안중욱 서울시 공공주택과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주민 복리 증진과 동시에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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