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미 조문 첫날… 조카 한상진 오열·윤석열 대통령 근조화환 애도
박상후 기자 2023. 4. 7. 13:57
故(고) 현미(85·김명선)의 비보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현미의 빈소가 마련됐다.
빈소는 유족과 조문객 외 출입이 제한됐으며 고인의 아들 이영곤·이영준과 조카 한상진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상진은 유족을 끌어안은 채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례식장 입구에는 근조화환들이 줄지어 들어왔다. 윤석열 대통령부터 이미자·남진 등 동료 가수들의 근조화환이 자리했다.
빈소를 찾은 가수 하춘화는 취재진에 "정말 활발하셨던 분이다. 누구도 의심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하셨다.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 100세 이상 사실 줄 알았는데 너무 아쉽다"고 털어놨다.
현미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신고자인 팬클럽 회장과 유족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고인의 장례식은 7일부터 11일까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5일간 진행된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며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는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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