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 “우수조달물품 제도,기술개발 견인하도록 개선”

[이종욱 조달청장이 오늘(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우수조달물품 제도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우수제품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이종욱 조달청장이 “우수조달물품 제도가 당초 취지대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조달물자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7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우수조달물품 업계와 우수조달물품 제도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업계 현장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앞서 조달청은 지난해 말 발표한 ‘공공조달 혁신방안’에 따라 우수조달물품의 품질제고 및 생산기업의 혁신성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규정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주요 개정 사항은 기술변별력 강화를 위한 지정심사 개선, 장기지정기업, 신규기업 간 지정심사 기준 차등 적용, 추가선택품목(옵션) 납품금액 제한, 지나친 납품쏠림 현상 등 과점 관리, 국산 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한 규격서 변경 허용 등입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와 30개 우수조달물품 기업들은 개정 사항에 대해 장기지정기업 대상의 종합평가 기준 완화 ,추가선택품목 납품금액 제한기준 완화, 신규기업에 대한 우대사항 재고 등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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