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경기 만에 안타 신고… 팀은 애틀란타에 6-7 끝내기 패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은 김하성의 훈련 모습. /사진=뉴스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94에서 0.286(21타수 6안타)로 다소 하락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김하성은 첫 타석인 3회초 1사 상황에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상대 선발 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의 슬라이더에 당했다.

김하성은 4-5로 뒤진 5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몸쪽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안타를 기록했다. 6회와 8회에는 침묵했다. 6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8회초 2사 3루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애틀랜타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가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6-7로 패했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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