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세수 부족할 가능성 커…전기·가스요금 곧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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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 살림살이와 관련해 "당초 세입 예산 잡았던 것보다 부족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전기·가스요금 문제는 조만간 결론짓겠다고 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세수 현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최근 정부가 보류한 전기·가스요금 인상 문제도 결론짓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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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 살림살이와 관련해 “당초 세입 예산 잡았던 것보다 부족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전기·가스요금 문제는 조만간 결론짓겠다고 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세수 현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경기나 부동산 급등에서 가격이 조정받는 시기이고, 주식 시장도 영향받아 자산시장까지 좋지 않아서 기업들의 실적도 좋지 않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마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모습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며 “자산 시장 경기 회복 정도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2월까지 국세 수입을 보면 지난해보다 15조 7,000억 원 덜 걷힌 상황입니다.
또, 최근 정부가 보류한 전기·가스요금 인상 문제도 결론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당에서 정부, 전문가 의견 듣겠다는 과정이 진행됐다”며 “어느 정도 상황 파악됐으니 얼마나 올릴지 결정할 때가 됐다. 멀지 않은 시점에 결정해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물가 전망에 대해서는 “돌발변수가 없다면 아마 물가는 계속 서서히 내려갈 것”이라며 “4~5월에 3%대 물가 상승률도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전달보다 0.6%p 줄어든 4.2%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통화스와프를 체결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통화스와프는 (양국) 중앙은행 간에 진행할 문제”라며 “미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경제협력이나 금융·외환 분야 협력 가능성이 어젠다(하나의 과제)가 될 수는 있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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