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지지율 여전히 30%초반, 金 "무거운 책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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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여전히 30% 초반에 머물렀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은 1%p 떨어진 32%, 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같은 3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우리 당의 지지율도, 대통령 지지율도 좀 좋지 않다. 누구보다 당 대표를 맡고 있는 제게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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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31% 부정 61%, 국힘 32%, 민주 33%로 집계
국힘 김기현 대표 "우리 당, 대통령 지지율 좋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여전히 30% 초반에 머물렀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1%, 부정 평가는 61%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3월 28∼30일)에서 지난해 11월 조사 이후 최저치(30%)를 기록했던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도 1%p 상승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 ‘일본 관계 개선’ ‘노조 대응’ 등이 8%로 가장 높았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가 15%로 가장 높았다. 한국갤럽은 “3월 둘째 주부터 대통령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일본·외교 관계 언급이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은 1%p 떨어진 32%, 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같은 3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8%, 정의당은 5%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우리 당의 지지율도, 대통령 지지율도 좀 좋지 않다. 누구보다 당 대표를 맡고 있는 제게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부끄럽게도 당 지도부에서 설화 같은 논란이 생겨서 대단히 안타까운 상황도 있었고, 또 우리 당을 이끌어나가는 지도층에 있는 분들 사이에서 언행이 부적절해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일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당 지도부 설화는 ‘5·18 헌법 전문 수록 반대’ 등의 발언으로 한 달 근신에 들어간 김재원 최고위원, ‘4·3은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은 태영호 최고위원, 양곡관리법 대안으로 ‘밥 한 공기 캠페인’을 거론했던 조수진 최고위원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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