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상호 바꾼 중소벤처기업인증원, 홍보자문위원회 발족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제공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 기관명에 대한 적극적 대외홍보를 위해 홍보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애초 에스비씨인증원(SBCR)이었던 이 기관은 오는 12일부로 기관 상호를 변경한다.

7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에 따르면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은 위촉식 후 위원들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 향후 정기 회의를 통해 기관 브랜딩 강화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엄 원장은 "이번 기관 상호 변경 추진은 인증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유일 전문 인증기관이라는 정체성을 선명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995년 설립 이래 28년 동안 쌓은 공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과 기업에 신뢰받는 국내 최고의 인증·평가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국내 유일의 정부 산하 인증·평가기관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경영시스템 인증을 비롯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 진단,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제도, ISO 인증 심사원 양성교육 등 서비스를 국민과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ISO 인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공헌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삼자 협약을 체결, 지난 2월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단체회원으로 가입했다.

최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