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골잡이 '손흥민 vs 미토마'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대결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우리나라, 일본 대표 골잡이가 주말 맞대결을 펼칩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위해서도 손흥민의 토트넘은 미토마의 브라이튼을 넘어야 합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에 다시 도전합니다.

손흥민은 EPL 통산 99골, 50개의 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토트넘의 상대는 토트넘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토트넘보다 승점 4점이 모자란 6위 브라이튼입니다.

브라이튼에는 왼쪽 공격수 일본의 미토마 가오루가 있습니다.

손흥민과 포지션이 같습니다.

5게임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은 미토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7골 4 도움으로 손흥민보다 한 골이 더 많습니다.

손흥민이 골을 넣는다면 EPL에서 100호 골을 넣는 34번째 선수이자 아시아 최초의 선수가 됩니다.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가 누구인지 증명함과 동시에 팀에게는 4위권 진입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스텔리니 / 감독대행 인터뷰 :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관해) 우리는 경쟁력이 있습니다.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할 것입니다.]

강등권 탈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울버햄프턴은 첼시를 상대로 홈에서 승리를 노립니다.

부상으로 빠진 황희찬이 복귀할 것인지도 주목됩니다.

스페인 라리가의 이강인은 일요일 밤 바야돌리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문지환

그래픽:김효진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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