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62개 교량 긴급 안전점검…성남 붕괴사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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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중대시민재해 대상 교량시설을 긴급 안전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 교량은 청주 금거교 등 보행로가 함께 설치된 62개로, 도와 도로관리사업소는 보도 파손과 균열, 난간 안전도 등을 집중점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교량 시설물 사고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중대재해 예상과 안전 충북 건설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이라고 전했다.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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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는 중대시민재해 대상 교량시설을 긴급 안전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 교량은 청주 금거교 등 보행로가 함께 설치된 62개로, 도와 도로관리사업소는 보도 파손과 균열, 난간 안전도 등을 집중점검할 방침이다.
점검에서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보행자 통행을 제한하고 긴급 보수보강에 나서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교량 시설물 사고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중대재해 예상과 안전 충북 건설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이라고 전했다.
지난 5일 오전 9시45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가 무너지면서 다리를 건너던 30대 후반 여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다. 경찰이 성남시의 교량 관리 업무가 소홀했다는 점을 입증하면 관리책임이 있는 성남시장은 이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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