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북미 시설투자 나서는 배터리 기업에 7조 원 금융 지원

박찬 2023. 4. 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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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미 시장에 진출하는 배터리 기업 등에 7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섭니다.

전략에 따라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우리 배터리와 소재 기업이 북미에 시설 투자 등을 위해 진출할 경우, 5년 동안 7조 원 규모로 대출과 보증을 합니다.

또 배터리 소재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기업이 산업단지 안에 투자할 경우 법정 용적률 상한을 확대해주고 인프라 구축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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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미 시장에 진출하는 배터리 기업 등에 7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7일) '민관합동 IRA 이후 배터리 산업발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전략에 따라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우리 배터리와 소재 기업이 북미에 시설 투자 등을 위해 진출할 경우, 5년 동안 7조 원 규모로 대출과 보증을 합니다.

차세대 배터리인 LFP 배터리 개발을 위해서는 올해부터 5백억 원 규모 이상의 신규 연구과제를 추진해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IRA 이후 역할이 강화된 소재 기업들의 경우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율을 높이는 한편, 광물 가공 기술의 세액공제 범위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배터리 소재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기업이 산업단지 안에 투자할 경우 법정 용적률 상한을 확대해주고 인프라 구축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IRA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모아 주요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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