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사회적기업 육성 팔걷어

해운대구청 전경./제공=해운대구청

[파이낸셜뉴스] 해운대구가 올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사회적기업연구원에 용역 의뢰한 결과를 바탕으로 ‘해운대구 사회적기업 육성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예비사회적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적기업은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해운대형 사회적기업 사업 모델’ 발굴, 사회적기업의 모범사례 발굴을 위한 ‘리더 사회적기업 육성’, 사회적기업 전담 소통창구 마련을 위한 ‘해운대사회적기업 지원센터 운영’, 사회적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 등에 나선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과 같은 공익적 목적을 추구하는 동시에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현재 해운대구에는 예비사회적기업은 20개, 사회적기업은 14개가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지역 문제 해결, 따뜻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사회적기업 육성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