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군함, 사우디 항구 입항…약 10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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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함이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정박했다고 아랍뉴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랍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는 고르쉬코프 제독함과 유조선 카마호가 휴식과 급유를 위해 지난 5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항구에 정박했으며,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출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사우디 항구에 러시아 군함이 입항한 것은 약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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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 군함이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정박했다고 아랍뉴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랍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는 고르쉬코프 제독함과 유조선 카마호가 휴식과 급유를 위해 지난 5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항구에 정박했으며,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출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사우디 항구에 러시아 군함이 입항한 것은 약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은 사우디 리야드의 익명의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를 인용하며 이러한 입항은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동시에 극히 드문 경우라고 전했다.
극초음속 미사일 치르콘으로 무장한 고르슈코프 제독함은 지난 1월 출발해 서인도양에서 중국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다른 하나는 걸프에서 중국 및 이란의 합동 훈련을 마치고 귀환 중이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정치적 해결을 요구하며 비교적 유화적인 태도를 내비쳤다.
실제로 러시아는 사우디가 주도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는 지난 2일 일평균 100만배럴 이상의 감산을 깜짝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사우디와 러시아 간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으며, 반대로 미국은 경제를 비롯해 중동 지역에서 정치·외교적으로 수세에 몰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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