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행진곡' 울린 산청군청, 인천 밀어내고 시즌 첫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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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의 질주가 이어진다.
지난 6일, 수원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부 내셔널리그에서 산청군청이 인천시설공단(이하 인천)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이어 열린 여자부 내셔널리그에서는 에이스 문현정이 결장한 수원시청이 최하위 포항시체육회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으며 2연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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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디펜딩챔피언의 질주가 이어진다.
지난 6일, 수원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부 내셔널리그에서 산청군청이 인천시설공단(이하 인천)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이로써 산청군청은 시즌 첫 맞대결의 1-3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7연승 금자탑을 쌓았다. 또한 인천(누적승점 24점)을 추월해 마침내 선두에 등극했다.
산청군청은 1세트부터 천민혁이 양상현을 2-1로 꺾으며 심상찮은 역전극을 알렸다. 그러자 2세트에서 인천 남성빈이 오민서를 2-0으로 일축하며 한 차례 맞불을 놨다. 인천은 3세트까지 기세를 끌고 나갔다. 남성빈-안준영 조가 조재준-천민혁 조를 2-1로 꺾으며 산청군청의 연승 아성을 가로막는 듯 보였다.
그러나 산청군청은 위기 상황에서 에이스 오민서가 양상현을 다시 한번 2-0으로 잡아 돌리며 승부의 불씨를 키웠다. 막판 5세트, 자존심이 걸린 매치에서 조재준이 채병욱을 접전 끝에 2-1로 꺾으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어 열린 여자부 내셔널리그에서는 에이스 문현정이 결장한 수원시청이 최하위 포항시체육회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으며 2연패를 마감했다.
승점 3점을 더해 누적승점 25점을 만든 수원시청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양산시청(22점)을 꺾고 2위로 복귀했다. 선두 금천구청(32점)과는 7점 차다.
김유진이 2, 4세트에서 각각 김지민과 남가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문현정의 빈 자리를 메웠다. 1세트에서 올 시즌 첫 출전한 김종화가 포항 에이스 남가은에게 0-2로 패했지만 김유진의 2점에 곽수지-유다현 조의 3세트 복식 승리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지난 3일부터 2라운드에 돌입한 남녀 내셔널리그는 오는 7~11일 5일간의 휴지기를 가진 후 12일부터 재개된다.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3시, 7시에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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