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국회 통과 당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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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의 4월 국회 통과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7일 오전 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93차 더불어민주당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광주 시민의 성원과 송갑석 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6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처리됐다"며 "특별법이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도록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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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광주전남 가뭄 대책 마련 정부에 촉구
양곡관리법 재표결 거급 밝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의 4월 국회 통과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7일 오전 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93차 더불어민주당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광주 시민의 성원과 송갑석 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6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처리됐다"며 "특별법이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도록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최근 광주를 찾아 5·18 피해자들과 광주 시민에게 사과한 데 대해 광주가 따뜻하게 품어줘 진실과 용서·화해의 광주 정신이 빛났다"며 "끊이지 않은 망언으로 5월 정신을 모욕한 여당 인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이 결단해 일벌백계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어 "윤석열 정부는 광주전남 가뭄을 핑계로 4대 강 망령을 되살리지 말고 실질적 가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특히 "윤 대통령이 과잉 생산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야당 하는 일에 발목 잡아 뭘 하자는 건지 알 수 없고 산지 쌀값이 80kg에 20만 원 수준을 유지하도록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등 정부 여당이 양곡법 대책을 내놓았지만, 구체성이 떨어지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이어서 양곡관리법 재표결에 나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아침에 1천 원 아침 식사를 전국 대학에서 처음 시행한 전남대 제1학생회관을 다녀왔다"며 "국민의힘이 전국 대학 확대를 자신들의 정책으로 생색내는데 인정하겠다. 자부심을 가지고 대폭 예산을 확대해 전국 모든 대학에 1천 원 아침밥 정책이 시행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 대표는 "정부 여당의 양곡법 대책은 뒷북 대책이고 구체적 재정 투입 계획이 없는 빈 깡통 꼼수 정책이다"고 비판하고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표결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양심과 소신대로 표결에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송갑석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과 사실상 쌍둥이법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법을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동시 통과시켜 민주당이 광주 시민께 드린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은 이어 "대통령의 양곡 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로 호남 농민이 치명상을 입고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의 '밥 한 공기 다 비우자'는 한심한 발언은 호남민과 농민에 대한 조롱이자 모욕으로 여당의 서진 정책은 호남의 변죽만 울리다가 호남민을 제대로 울렸다"고 지적했다.
이병훈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은 "정부가 4대 강 보를 활용한 가뭄 대책을 내놓았으나 영산강의 경우 유해 독소가 많아 식수로 적합하지 않은 만큼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 실질적 정부 대책이 수립돼야 하고 정부의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도 여러 지역에 비슷한 산단 조성으로 '선언적 립 서비스에 그치지 않도록 정부의 치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의 양곡 관리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에 대한 거부권 시사는 국민 저항권으로 맞설 것이다"며 "대통령이 국민과 싸우면 국민이 이겼다. 윤 대통령은 겸손하게 국민과 함께 가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전남 나주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표결과 관련해 농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열고 양곡관리법 재추진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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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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