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의 손길이 무리뉴에게로'…감독 '역대 최고' 연봉 1642억 제시
2023. 4. 7. 13:32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우디아라비아 돈의 손길이 슈퍼스타 선수를 넘어 슈퍼스타 감독에게까지 닿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는 2억 유로(2700억원)의 세계 축구 선수 최고 연봉을 앞세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품었다. 그러자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4억 유로(5700억원)의 금액으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에 러브콜을 보냈다.
이제는 감독이다. 주인공은 세계적 명장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다. 그는 첼시,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등을 지도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고, 수많은 우승을 일궈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고의 감독에게 무려 1억 파운드(1642억원)의 연봉을 제시했다. 성사된다면 역대 축구 감독 최고 연봉을 기록하게 된다.
이탈리아의 'Il Corriere dello Sport'는 "무리뉴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바이 대표팀 감독을 맡는 조건으로 1억 파운드를 약속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국가대표팀에서 일을 해 본 경험이 없어 아직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이 매체는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 역시 무리뉴 감독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며 무리뉴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감독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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