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 챔프전 5차전, V-리그 역대 최고 시청률 '3.4%'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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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명승부에 많은 배구팬들이 TV 앞에 모여 앉았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이 시청률 3.4%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역대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 케이블가구 기준)"이라고 밝혔다.
이전 최고 시청률은 지난 2018-2019시즌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챔피언결정전에서 기록한 2.6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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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역대급 명승부에 많은 배구팬들이 TV 앞에 모여 앉았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이 시청률 3.4%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역대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 케이블가구 기준)"이라고 밝혔다.
이전 최고 시청률은 지난 2018-2019시즌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챔피언결정전에서 기록한 2.67%였다.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건 최후의 승부를 펼쳤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도로공사가 세트스코어 3-2(23-25 25-23 25-23 23-25 15-13)로 승리하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모두 패하고도, 3-5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짜릿한 역스윕 우승을 일궈냈다.
더불어 이번 챔피언결정전 5차전은 5세트 풀세트 158분의 경기 시간을 기록하며 여자부 역대 포스트시즌 최장 경기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전 기록은 지난 2018-2019시즌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기록한 146분이었다.
역대 최고 시청률로 마지막 경기를 장식한 V-리그는 오는 10일 시상식을 끝으로 치열했던 한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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