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듀란트-폴 맹활약' 피닉스, 주전 빠진 덴버에 진땀승

홍성한 2023. 4. 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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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주전들이 대거 빠진 덴버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피닉스 선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게츠와의 홈경기에서 119-115로 이겼다.

피닉스는 7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45승 35패로 서부 컨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1쿼터를 27-25로 앞선 피닉스는 2쿼터에도 접전 양상 속에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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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피닉스가 주전들이 대거 빠진 덴버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피닉스 선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게츠와의 홈경기에서 119-115로 이겼다.

피닉스는 7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45승 35패로 서부 컨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케빈 듀란트(2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크리스 폴(3점슛 7개 25점 6리바운드)이 팀 공격을 이끌었다. 디안드레 에이튼(16점 5리바운드), 데빈 부커(15점 8어시스트)의 활약도 돋보였다.

반면, 덴버는 시즌 전적 52승 28패가 됐다. 니콜라 요키치를 비롯해 주전들을 대거 출전시키지 않았지만, 세컨 유닛들이 분전했다. 브루스 브라운(3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레지 잭슨(20점 6어시스트), 크리스찬 브라운(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끝내 웃지 못했다.

1쿼터를 27-25로 앞선 피닉스는 2쿼터에도 접전 양상 속에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듀란트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폴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이후 제프 그린과 이시 스미스에게 3점슛을 내줬지만 테렌스 로스의 3점슛과 에이튼의 골밑 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피닉스는 조시 오코기와 부커의 자유투를 더해 56-55로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에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쿼터 시작은 피닉스가 좋았다. 폴의 연속 3점슛과 듀란트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잭슨과 브루스 브라운에게 실점했고, 크리스찬 브라운에게 연이은 3점슛을 내줬다. 피닉스는 비욤보의 골밑 득점과 로스의 3점슛, 부커의 자유투로 맞불을 놓았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9-86, 피닉스의 리드였다.

뒷심이 강한 쪽은 피닉스였다. 제케 은나지와 그린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주는 듯했으나 폴의 중거리슛과 듀란트의 연속 7점으로 맞섰다. 부커와 에이튼은 자유투 득점을 성공시키며 지원 사격했다. 이어 폴과 듀란트가 다시 한번 나란히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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