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저는 공적 인물이라 풍자 대상 돼도 된다"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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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부산고등·지방검찰청을 찾았다.
한 장관은 이날 연제구 부산고등·지방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년 전에 쫓겨나듯이 여길 떠난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라면서 "부산은 여전히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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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뉴시스] 류현주 권태완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부산고등·지방검찰청을 찾았다.
한 장관은 이날 연제구 부산고등·지방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년 전에 쫓겨나듯이 여길 떠난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라면서 "부산은 여전히 좋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늘어난 마약 유통과 범죄에 대해 "과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강력하게 단속해야 잡을 수 있다. 검찰이 그렇게 해야 한다"면서 "부산검찰은 깡패와 마약을 잘 잡는 것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지난해 9월 시행령이 개정되고, 올해 2월 부산에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이 다시 발족했다. 과거에 이어온 전통처럼 마약과 깡패를 제대로 잡고, 이로 인해 국민들을 더 잘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최근 자신의 말투를 풍자한 '편의점 웹툰'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오늘 봤는데, 저는 공적 인물이니깐 풍자의 대상이 돼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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