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축구 역사상 최고 연봉 제안 받았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리뉴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안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델로스포르트는 6일(현지시간) '무리뉴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2년 동안 대표팀 감독을 맡는 것을 조건으로 1억 2000만유로(약 1727억원)의 제안을 받았다. 축구역사상 감독 최고 연봉'이라고 전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첫 번째 계약이 만료되면 2026 북중미월드컵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뿐만 아니라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도 무리뉴 감독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는 가르시아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경우 무리뉴 감독을 선임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21년 AS로마 감독에 부임한 가운데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5승5무8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AS로마에 적절한 선수 보강이 없을 경우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무리뉴 감독은 그 동안 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다양한 클럽팀을 맡았다. 무리뉴 감독은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프리메라리가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반면 대표팀 감독 경험은 없다.
[무리뉴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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