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4월 내 처리에 당력 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전라남도 광주를 찾아 전남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원활히 하도록 하기 위한 특별법이 4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우리 민주당이 당 지도부를 개편하고 면모를 일신했다"며 "윤석열 정권의 국정 퇴행을 바로 잡고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전라남도 광주를 찾아 전남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원활히 하도록 하기 위한 특별법이 4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우리 민주당이 당 지도부를 개편하고 면모를 일신했다"며 "윤석열 정권의 국정 퇴행을 바로 잡고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달 후면 민주화 운동 43주년"이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전우원씨가 얼마전 찾아와 사죄했고 광주는 따뜻하게 품었다. 진실과 용서라는 광주 정신이 다시 빛났다"고 했다.
아울러 "역사와 정의를 부정하는 정부, 여당의 망언이 끊이지 않아 5월 정신을 모욕한다"며 "광주 정신을 모독하는 집단이 더 이상 준동하지 못하도록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 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이 처리됐다. 광주시민의 성원과 노력 덕분이다"라며 "4월 회기 내 특별법이 (본회의) 처리되도록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비가 내렸지만 가뭄 피해에 해갈이 안된다"며 "가뭄을 핑계로 실패한 4대강 망령을 되살릴 생각하지 말고 실질적인 가뭄 대책에 나서줘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가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며 "식량 주권을 포기하고 농촌을 황폐화시킨 쌀 값 정상화법 거부도 모자라 필수 민생 입법을 족족 발목잡겠다고 한다. 이 정권이 할 줄 아는 게 거부 정치 뿐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과 대화 안하겠다는 오기가 아닌가. 정부 여당의 태도는 야당이 하는 국정에 발목을 잡는 것이다. 무엇을 하자는 건지 알 수도 없고 제안도 없다"라며 "국정 실패를 불러올 수 밖에 없음을 상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전일 전략 작물 직불제를 확대한다고 했다"며 "결국 우리당 쌀값 정상화법 일부를 수용하는 모양"이라고 했다.
또 "(거부권이 행사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재표결 처리를 예정대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전 전남대학교를 찾아 학생글과 함께 '천원 학식'을 먹었다.
이 대표는 "(천원 학식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서 먹는 문제로 학생들이 고통받지 않게 하자는 게 저희가 주력하고 있는 바"라며 "지원 대상도 늘리고 지원 금액도 좀 늘려야 대학들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 역할을 좀 늘리는 것이 핵심이란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칸 입성' 송중기, 번쩍 든 양손…주목받은 왼쪽 손가락 - 머니투데이
- 제시카 동생 크리스탈, 언니처럼 칸 레드카펫 입성…드레스 '파격' - 머니투데이
- "남자들, 이효리 만나려 난리…난투극 벌여" 엄정화 증언 - 머니투데이
- 8천만원 롤렉스를 술에 풍덩…지상렬, 스윙스에 음주갑질 논란 - 머니투데이
- 故 서세원 숨진 그 병원, 운영 허가도 못받아…숨진 사람 더 있다 - 머니투데이
- "거울 안보여" 엘리베이터 게시물 뜯은 중학생 송치?…국민 질타에 결국 - 머니투데이
- '17%' 尹 지지율, 기자회견 반영 시 추가하락?…반전 만들려면 - 머니투데이
- "음주운전 곽도원, 원망스러워"…개봉 2년 미룬 곽경택, 솔직 심경 - 머니투데이
- 서동주, 경매로 산 집 알고보니…"7~8년 후 재개발" 겹경사 - 머니투데이
- 껴안고 죽은 폼페이 일가족 화석?…2000년만에 밝혀진 진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