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올여름 최우선 목표는 메시 복귀"

오종헌 기자 2023. 4. 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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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최우선 목표로 리오넬 메시 복귀를 고려할 전망이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7일(한국시간) "메시는 올여름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목표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메시의 복귀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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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최우선 목표로 리오넬 메시 복귀를 고려할 전망이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7일(한국시간) "메시는 올여름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목표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메시의 복귀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2004년 바르셀로나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17년 동안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말 그대로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상징이 됐다.


하지만 동행은 영원하지 않았다. 메시는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마친 뒤 거취를 고심했다. 당시 몇 년 동안 구단의 부진한 성적과 맞물려 확실한 프로젝트와 비전을 알길 원했다. 최종적으로 잔류를 결정했지만 이때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인해 재계약을 할 수 없었다.


결국 메시는 눈물을 흘리며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PSG 합류 첫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해 6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적응을 마쳤다. 그리고 올 시즌 현재 리그앙 24경기 13골 13도움을 터뜨리며 자신의 진가를 뽐내고 있다.


이제 다음 단계를 고민해야 할 시기다. 메시는 올여름 PSG와의 계약이 끝난다. PSG 입장에서는 메시를 지키길 원하고 있고, 이미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메시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발생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월 말 바르셀로나의 라파엘 유스테 부회장의 발언을 전했다. 유스테 부회장은 "우리는 메시 측과 접촉해 왔다. 메시는 분명 바르셀로나 구단과 도시를 사랑한다. 그의 스토리가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적절한 조건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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