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상수지 변동성 이번 달까지 확대"

이형원 2023. 4. 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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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상수지 변동성이 이번 달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오늘 발표된 2월 국제수지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내 기업 배당 지급이 집중되면서 이번 달까지는 소득수지 요인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본 겁니다.

다만 지난달 이후 외국인 입국자가 늘고 있고, 무역수지도 시차를 두고 완만히 개선되면서 올해 경상수지는 연간 200억 달러대 흑자를 예상했습니다.

올해 경상수지의 중요한 변수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꼽기도 했습니다.

서비스수지가 지난해보다 악화 돼 경상수지 흑자 흐름에 제약 요인이 되는 만큼 내수활성화 대책에 따른 여행수지 개선 효과가 얼마나 창출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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