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간절한 천안… 박남열 감독, "승점 1점이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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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시티 FC가 K리그2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는 김천 상무를 상대로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승부에 임하려는 분위기다.
박남열 감독이 지휘하는 천안은 8일 오후 1시 30분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 김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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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천안 시티 FC가 K리그2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는 김천 상무를 상대로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승부에 임하려는 분위기다.
박남열 감독이 지휘하는 천안은 8일 오후 1시 30분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 김천전을 앞두고 있다. 천안은 2023시즌 개막 후 신생팀 한계를 온몸으로 절감하고 있다. 현재 5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자신감 측면에서 상당한 위기감을 안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감독도 이 점을 걱정하고 있다. 박 감독은 천안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지금 승점 1점이 급하다"라고 간절한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저돌적인 자세를 잃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감독은 "공격적 축구를 해야 한다. 선수 구성이나 전술 등 변화를 꾀하며 공격적으로 준비하겠다. 김천이 강팀이긴 해도 약점이 없는 건 아니다. 홈 경기에서 승점을 쌓도록, 후회 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남겼다.
박 감독의 진단처럼, 이번에 맞붙게 될 김천 역시 약점이 보인다. 현재 2연패 중인 김천은 최후방 수비진이 단단한 면모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연패도 바로 이 수비진 불안에서 비롯됐다. 모따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이 분발한다면 틈을 발견할 수 있다. 이적 시장 마감 직전 합류한 바카요코 역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만큼 천안은 신중하게 '자이언트 킬링'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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