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틀란타전 1안타...팀은 끝내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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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안타 한 개를 기록했으나 팀은 이기지 못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 9번 2루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동점 상황에서 9회 등판한 크리스맷은 2사 이후 에디 로시리오에게 2루타, 올란도 아르시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허무하게 결승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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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안타 한 개를 기록했으나 팀은 이기지 못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 9번 2루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3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의 정교한 제구에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5회 두 번째 승부에서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를 시작으로 샌디에이고는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김하성도 5회와 8회 3루에 주자를 둔 상태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팀은 6-7로 졌다. 4회 맷 카펜터의 스리런 홈런, 6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솔로 홈런, 8회 상대 투수 커비 예이츠의 폭투와 호세 아조카의 내야안타 등으로 꾸준히 점수를 더했으나 마운드가 이를 지키지 못했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3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며 조기에 강판됐다.
8회 등판한 팀 힐, 9회 등판한 내빌 크리스맷도 실점하며 무너졌다.
힐은 8회 피안타 4개를 맞으며 2실점, 동점을 허용했다. 오지 알비스의 뜬공 타구를 좌익수 후안 소토가 다이빙 캐치로 잡지 않았다면 피해는 더 커졌을 것이다.
동점 상황에서 9회 등판한 크리스맷은 2사 이후 에디 로시리오에게 2루타, 올란도 아르시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허무하게 결승점을 내줬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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