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푸른 심장'...첼시 1기 '승률 52%' 램파드 반등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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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과거 첼시를 이끌었을 때 84경기 44승을 기록했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종료까지 램파드 감독이 팀을 이끌게 됐다. 그는 선수 시절 첼시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지냈다. 감독으로도 84경기를 지휘한 바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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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과거 첼시를 이끌었을 때 84경기 44승을 기록했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종료까지 램파드 감독이 팀을 이끌게 됐다. 그는 선수 시절 첼시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지냈다. 감독으로도 84경기를 지휘한 바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의 레전드로 평가 받는다. 2001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고, 무려 13년 동안 활약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648경기를 뛰었으며 211골을 터뜨리며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 뉴욕 시티(미국)를 거쳐 현역에서 은퇴했다.
더비 카운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램파드 감독은 2019-20시즌 첼시에 부임했다. 당시 첼시는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이적시장 활동 금지 징계를 받은 상태였다. 전력 보강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램파드 감독은 유소년 선수들을 적극 활용했다. 그리고 첫 시즌 EPL 4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기대감을 안고 시작했던 2020-21시즌에는 부진했다. 결국 램파드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됐다. 이후 램파드 감독은 에버턴에 부임했다. 하지만 올해 초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약 3개월 동안 무직 신분으로 지내던 그는 친정팀 첼시의 제의를 받고 다시 돌아오게 됐다.
램파드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첼시를 도울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이곳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이전에 함께 했던 선수들이 많이 있다"면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최대한 많이 승리하고 싶다. 중요한 경기들이 남았다. 선수들 사이에 믿음이 있어야 하고, 나 역시 마찬가지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 1기 시절 약 1년 반 동안 팀을 이끌며 84경기 44승 15무 25패를 기록했다. 승리 횟수로만 승률을 계산하면 약 52.4%다. 첼시는 올 시즌 현재 리그 29경기 10승 9무 10패로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승률 34.5%에 불과하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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