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장유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선정 등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3년 장애인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문화취약 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격차 해소 및 장애인 문화 향유 기회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진행하며, 성인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유도서관 특성화 주제와 연관시킨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책’이란 주제로 5월부터 12회에 거쳐 그림책 함께 읽기, 감정 관련 독후활동, 다양한 전통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 정서를 함양하고 독서소외인의 정보 접근권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선정

김해시는 ‘2023년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1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KB국민은행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문화소외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장유1동 월산주공작은도서관은 기존 노후화된 시설을 원목소재 서가와 열람테이블 등으로 교체, 쾌적한 독서공간을 제공한다.

책 읽는 도시의 원동력인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지원과 협력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그 결실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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