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44억 ‘껑충’…시장 침체에도 70억에 팔린 이 아파트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4. 7. 12:15
해운대 아이파크 아파트가 직전 거래가보다 44억원 오른 70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아이파크’ 전용 219㎡는 지난 5일 70억원에 직거래됐다. 2016년 7월 이후 거래(26억420만원)가 없다가 단방에 44억여원 뛴 가격에 손바뀜했다.
해당 매물은 3동 46층으로 가장 꼭대기층(펜트하우스)에 위치해 있다. 분양면적과 층고는 각각 330㎡(옛 100평), 4.3m에 달한다. 희소 가치가 높아 세컨하우스를 찾는 서울 거주 자산가나 단지 내 입주민 중 갈아타기 수요자가 종종 해당 주택형을 찾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거래의 경우 중개거래가 아닌 직거래로 손바뀜이 이뤄진 것을 볼 때, 지인들 간 사적 거래로 추정된다.
한편, 주택시장이 냉랭한 가운데서도 초고가 아파트 거래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앞서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40㎡는 지난달 신고가인 110억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지난 2월에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대우월드마크센텀 243㎡가 43억 8000만원에 새 주인을 맞았는데 이 역시 신고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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