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직 개편 후 첫 호남행…첫 일정은 '1천 원 아침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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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광주를 찾아 텃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가 광주에서 소화한 첫 일정은 전남대를 찾아 학생들과 '1천 원 아침밥'을 함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대표는 행사 후 기자들에게 "(누가 '1천 원 아침밥' 사업을 먼저 했느냐는) 원조 논쟁이 유치하지만, 계속 늘려가야 하는 사업"이라며 "(정부가) 예산을 늘리면 협조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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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광주를 찾아 텃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의 호남 방문은 지난해 12월 말 이후 3개월여 만입니다.
당 분위기 쇄신을 위해 지난달 말 당직 개편을 단행한 이후 처음입니다.
여당이 지도부 실언 논란과 울산 '텃밭' 재보선 패배 등으로 위기감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야권 지지 성향이 강한 호남 민심을 확실히 다잡고 당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표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직 개편 때 임명된 광주 지역구의 송갑석 최고위원에게 첫 발언 기회를 줬습니다.
또 광주·전남 지역 가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중앙당 및 17개 시도당 차원에서 모은 성금도 전달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광주의 숙원이던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어제 국방위에서 마침내 통과됐다"며 "광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가 광주에서 소화한 첫 일정은 전남대를 찾아 학생들과 '1천 원 아침밥'을 함께하는 것이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7년 '1천 원 아침밥' 사업을 처음 시행한 대학이 전남대라는 게 민주당의 설명입니다.
이 대표는 '1천 원 아침밥'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정책 선점 경쟁이 벌어진 상황에서 여야 구분 없이 민생 개선에 머리를 맞대자는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이 대표는 행사 후 기자들에게 "(누가 '1천 원 아침밥' 사업을 먼저 했느냐는) 원조 논쟁이 유치하지만, 계속 늘려가야 하는 사업"이라며 "(정부가) 예산을 늘리면 협조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당직을 전면 개편하고 당의 면모를 일신했다"며 "윤석열 정권의 국정 퇴행을 바로잡고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을 만드는 데 진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후에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추진 결의를 위한 현장 농민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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