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원인 찾기 위한 합동감식

천의현 기자 2023. 4. 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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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합동감식이 7일 실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수사 전담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과학수사자문위원 등 22명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감식은 정자교 상부 보행로가 끊어진 지점과 교량 하부, 하천에 쏟아진 잔해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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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교 보행로 일부 구간이 침하돼 통제되고 있다. 전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보행로가 붕괴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3.04.06. jtk@newsis.com


[성남=뉴시스]천의현 기자 = 지난 5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합동감식이 7일 실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수사 전담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과학수사자문위원 등 22명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감식은 정자교 상부 보행로가 끊어진 지점과 교량 하부, 하천에 쏟아진 잔해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감식 요원들은 보행로가 끊어진 부분의 절단면 모양과 경사, 보행로 아래 상수도관이 지나갔던 부분, 드러난 철근 등을 살폈다.

경찰 관계자는 "붕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무너진 보행로 상태와 잔해 등을 분석할 계획"이라며 "철저하게 원인을 찾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d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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